[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 울주군 드림스타트가 유아체육프로그램을 실시한다.

18일 군 드림스타트에 따르면 유아들의 전인적인 발달지원을 위해 울주군 소재 선인태권도 외 1곳에서 유아 36명을 대상으로 유아체육프로그램을 주 1~2회 진행한다.

영유아기의 신체 활동은 아동의 신체 발달뿐만 아니라 지적 정서적 사회성 발달 등 전인적인 발달에도 크게 영향을 미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저소득 가정 아동의 경우 경제적 어려움이나 올바른 양육 정보의 부족, 양육자의 우울증 등 질환으로 인해 아동과의 신체활동을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아 기획됐다.

참여 아동의 학부모는 "한창 뛰어놀고 싶은 나이인데 주거공간이 협소하고 아파트라 제약이 많았는데 체육활동을 하며 땀이 흠뻑 젖게 뛰어노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며 지속적인 참여를 희망했다.

김봉대 과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소외되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개개인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서비스 제공으로 교육 기회의 균등을 실현하고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