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 북구보건소는 14일 진장중학교에서 청소년 3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음주예방 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중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연계해 청소년 음주실태 및 폐해, 또래와 선배에 의한 음주 권유시 대처방법, 음주거절 역할극 등 건강생활실천 인식형성을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의 불건전한 음주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 및 건강생활습관이 형성되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실시해 청소년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음주는 감소 추세에 있으나 남학생 4명 중 1명(17.2%), 여학생 8명 중 1명(12.5%)이 한 달 내 음주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