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현아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정인숙)는 14일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남산초등학교 앞 인도에 '옐로카펫' 설치 행사를 개최했다.
옐로 카펫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국제 아동 인권센터가 고안한 시설로 횡단보도 앞 보도를 노란색으로 만들어 어린이들이 안전한 곳에서 신호를 기다리게 하는 교통 시설물이다.
이번 설치 행사는 남산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서동욱 남구청장과 강남교육지원청 박명호 교육장, 김순하 남산초등학교장, 정인숙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장 등 관계자 3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옐로카펫 설치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교통사고 발생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15개교에 옐로카펫을 더 많이 확대 설치해 어린이와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통학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