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울산 취업자 수가 58만여 명으로 5개월 연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7 6월 울산시 고용동향'을 확인한 결과 지난달 울산의 취업자는 58만 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만 7000명(2.6%)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취업자는 1년 만에 크게 감소했고 도소매·음식숙박업, 서비스업 등 사회 간접 및 기타 분야의 취업자는 지난해 대비 높은 증가를 보였다.
올해 5개월 동안 취업자 수의 증가세를 이어가며, 59만 명에 다가서고 있는 울산은 고용률도 2달 연속 60%를 넘어서고 있다.
하지만 3개월 동안 줄어들던 실업률은 0.2%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실업자는 2만 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000명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2000명(-8.5%) 감소된 반면, 여자는 3000명(77.8%)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일주일간 평균 취업시간은 43.6시간으로 지난해 동월에 비해 0.7시간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