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울산 동구는 12일 오전 10시 방어동 메이퀸컨벤션웨딩홀에서 '5060 전문강사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동구가 추진하는 '5060 러닝맨(Learning-man) 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베이비부머 세대와 은퇴(예정)자들이 주민 강사로 활동하는데 필요한 강사의 철학과 마인드, 강의 스킬 및 노하우 전수 등으로 구성했다.

동구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보건소의 '은퇴세대 건강 삼거리 사업'으로 양성된 걷기지도자와 건강먹거리 지도자, 건강동화구연가 및 건강지도자 등 40여 명이 교육지원과에서 제공하는 강사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주민강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부서간 공동기획으로 추진한 점에서 의미가 깊다.

교육지원과와 보건소는 이번 워크숍 외에도 '5060 전문강사 양성과정' 및 '건강동화구연가' 심화과정 등 2개 교육을 공동 추진해 건강전문 지식과 강의 기법 전수 등 부서 특성에 맞는 교육을 접목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증가하고 있는 은퇴세대 주민들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계사업 추진으로 다양한 평생학습을 제공함으로써 은퇴자들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