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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산문화재연구원' 돌봄사업 위탁 추진
  • 한마음 기자
  • 등록 2017-07-11 13: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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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7월 1일부터 위탁해 관리 업무 진행

[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울산시의 문화재 돌봄 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 6월 말까지 시에서 직접 사업을 시행했고, 지난해 7월 1일부터 '울산문화재연구원'에 돌봄사업을 위탁해 상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 보존방안 마련 등 전문적인 관리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군은 예초와 환경 정비 등 상시 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울산문화재연구원 문화재 돌봄사업단의 주요 실적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국가 지정, 시 지정, 비지정 문화재 118개소에 대해 174회의 모니터링 업무를 수행했다.

올해는 매장문화재 2건, 유형문화재 2건, 비지정 문화재 2건 등 총 6건이 돌봄대상에 추가돼 총 124개소 돌봄대상 문화재에 대해 상반기에는 정기 모니터링, 전문 모니터링, 긴급 모니터링 193회, 안내판 청소, 소화기 점검, 주변 쓰레기 청소와 기존 배수로 청소 등을 추진했다.

또한 석조와 목조·성곽·봉수의 전문가를 위촉해 지난 5월과 6월 자문위원회를 2차례 개최해 상반기의 사업 점검 및 하반기의 업무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아울러 울산문화재연구원은 기존 행정지원팀 6명 이외 문화재 보존처리공과 단청기술자 2명을 추가 채용해 총 8명의 인력이 흰개미 예찰기 설치, 전문장비를 활용한 목조, 석조 전문모니터링과 성곽과 봉수, 비지정문화재 등 문화재의 관람환경 개선을 진행했다.

또 시민들의 문화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이정표 설치에 주안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울산문화재연구원 문화재돌봄사업단은 전문모니터링으로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해 올 연말에 결과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이는 문화재 사전 예방 관리시스템의 구조를 마련하는 작업으로 지자체와 연계해 문화재 훼손에 신속 복구로 사후 보수 부담을 줄이는 역할을 하며, 장기적으로는 문화재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 주민이 문화재를 이해하고 자긍심을 고취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시는 예상한다.

한편, 시는 울산문화재연구원과 함께 1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양일간 문화재청 외부평가단에 의해 실시되는 '2017년 문화재 돌봄사업 수행평가'에 성실히 임해 돌봄사업 수행의 적정성, 사업 효과, 효율성에 높은 등급의 평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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