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 울주군은 소액체납자 위주의 징수독려 콜센터운영에 이어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도 강력한 징수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군의 고액체납자는 500만 원 이상이 308명에 61억 원으로 전체 체납의 55%를 차지하고 있다.
군은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담당 책임공무원을 지정해 체납자별 맞춤 징수에 행정력을 집중해 특단의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고액체납자의 세부사유 분석, 압류 부동산·차량 공매 처분, 제2차 납세의무자 지정, 채권압류 등으로 체납처분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체납자와의 지속적인 밀착관리를 체납징수의 결정적인 방법으로 판단하고 2인 1조 현장기동팀을 구성해 매일 현장방문 독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체납콜센터의 소액징수활동과 고액체납 징수활동을 병행해 체납정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