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오는 10일부터 강동 산하해변에 바다행정봉사실을 설치해 운영한다.

강동 산하해변 문화쉼터 몽돌 2층에 마련되는 바다행정봉사실은 내달 23일까지 45일간 매일 운영한다.

구청 직원과 의료진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 할 예정이다.

바다행정봉사실은 해변 안전과 피서객들의 불편사항을 체크해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응급약품도 비치해 간단한 응급처리를 담당하게 된다.

인명구조활동은 강동해양경비 안전센터에 설치된 인명구조본부에서 맡는다.

해양경찰은 물론 민간단체 전문구조인력인 동부소방서 수난구조대, 해병전우회 북구지회, 공수특전동지회 북구지회 회원들이 지역을 나눠 순찰 및 구조활동을 벌인다.

북구는 또한 여름 휴가철 피서객들의 편의를 위해 강동 해변 일원 쓰레기 집중 관리대책을 추진하고 기동 청소반을 운영한다.

북구 관계자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지역 해변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해변 안전 및 청결 유지 업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