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현대자동차가 소형 SUV인 '코나' 생산을 방해한혐의로 현대차 노조 대의원과 현장위원 등 4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2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 대의원과 현장위원 등은 신형인 코나 생산을 위한 노사 협의가 진행 중이던 지난달 24일과 지난 15일 테스트카 생산라인을 세워 방해했다.
회사 관계자는 "불법 행위에 대해선 단호히 대응하는 것이 회사 입장이고 당시 노조 측에도 법적 대응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노조는 이에 대해 "신차 전달식이 끝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회사가 고소했다"며 "이 문제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겠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