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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청사 외벽에 힐링 글판 설치
  • 박지현 기자
  • 등록 2017-07-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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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직원에 꿈과 희망의 메시지 전달

[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 중구청이 청사를 이용하는 주민들과 직원들에게 힐링이 되는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힐링 글판을 게시했다.

2일 중구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본관 외벽 우측 상단에 가로 8.5m, 세로 3.5m 크기의 솔벤현수막 판넬형 힐링 글판을 설치했다.

1600만 원 상당의 예산을 투입해 설치한 힐링 글판은 주민들에게 행복과 희망을 전하는 감성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이번에 게시된 글판에는 '길을 모르면 물으면 될 것이고 길을 잃으면 헤매면 그만이다. 중요한 것은 나의 목적지가 어디인지 늘 잊지 않는 마음이다'라는 문구가 새겨졌다.

이 글취는 최근 중구대학에서 강연을 진행한 바 있는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한비야 교장의 '중국견문록'에서 발췌한 것으로 중구청을 찾는 주민들에게 바쁜 도심생활 속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따뜻한 위로를 받을 수 있는 희망을 주고자 하는 마음이 담겼다.

한비야 교장은 서른셋의 나이에 어릴 때부터 계획했던 '육로 세계일주'를 떠났고, 마흔둘에 국제 NGO 월드비전에 들어가 긴급구호팀장으로 세계 곳곳의 재난 현장에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돕는 일에 앞장섰다.

중구청 관계자는 "도시생활에 바쁜 주민들이 중구청을 방문하면서 힐링글판의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보고 잠시나마 마음의 위안과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행복을 전해주는 힐링 문구를 선정해 주민들에게 꿈과 희망의 감성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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