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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청 하절기 환경 관리 '만전'
  • 박지현 기자
  • 등록 2017-07-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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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수배출업소 45개 사업장 환경오염행위 특별점검

[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 중구청이 하절기 지역 내 환경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나섰다.

1일 중구청에 따르면 하절기 동안 지역 내 환경오염과 불법 쓰레기 투기 등을 막기 위해 특별 감시·단속과 환경 취약지 특별 관리를 실시한다.

먼저 중구청은 1일부터 오는 8월 11일까지 하절기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타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불법행위를 예방하고, 오염물질의 공공수역 직접 유입을 차단한다.

이를 위해 특별 감시·단속계획에 대한 사전 홍보를 통해 오염행위 예방과 사업자의 준법의식을 고취시키고, 집중호우 시에는 하천 순찰 등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강우를 이용한 오염물질 불법 배출행위를 집중 단속하기 위해 2명으로 1개 전담 단속반을 편성해 관내 폐수배출업소 등 4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 감시·단속을 벌인다.

주요 감시·단속 대상은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미가동 또는 비정상 가동 행위, 오염물질 유출과 폐수 무단방류 행위 등이다.

점검결과 무단방류와 비정상 가동행위 등 중대 고의적인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하고 아울러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해 위반사항을 근원적으로 해결하는 한편, 주요 위반행위를 언론에 공개해 경각심을 고취할 방침이다.

하절기 급증하는 불법 투기 쓰레기 민원과 관련해서는 7월부터 오는 9월까지 관리인력 14명을 채용하고, 관내 환경취약지에 대한 특별 관리를 실시한다.

중구청은 하절기의 경우 음식물이 담긴 불법 투기 쓰레기가 짧은 시간 노출에도 불쾌한 냄새를 풍기고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등 시민 불편을 가중시키는 만큼 민원 발생지에 발 빠른 대처를 위해 관리 인력을 채용한바 있다.

앞서 중구청은 관리인력 채용을 위해 지난 7일부터 23일 공개 모집한 결과, 67명이 응모에 접수해 최종 면접 평가를 거쳐 14명을 선발했으며, 오는 3일까지 폐기물 배출 요령 등 직무 관련 교육을 시킨 뒤 근무지에 배치해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이 가운데 1명은 무단투기를 감시하기 위해 설치된 감시카메라 84대를 모니터링하며 감시·계도 업무를 13명은 각 동 주민센터에 배치돼 동별 환경 취약지의 순찰과 무단투기자 색출, 불법 투기 쓰레기를 정비하게 된다.

중구청 관계자는 "하절기의 경우 각종 환경오염 행위가 발생하면 악취 등이 심해 환경 피해는 물론, 주민들도 큰 불편을 겪는 만큼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관리에 나섰다"며 "총력을 다해 오염행위를 막고, 깨끗한 중구,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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