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 울주군은 30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에 최종 선발된 30명을 대상으로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서는 업무관련 당부사항과 함께 인생 선배로서 군수에게 듣고 싶은 이야기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앞으로 총 4주 동안 여름방학 아르바이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로 세 번째인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은 여름방학을 이용해 대학생들이 다양한 군정업무를 체험해 보고 행정업무 및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지역사회에 대한 애착과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6월 7일부터 14일까지 참여자 접수를 받아 최종 선발된 대학생 30명은 오는 3일부터 30일까지 울주군청 및 읍·면사무소 등에 배치되어 각종 기록물 정리와 행정보조 업무를 수행하고 일부는 작천정 별빛야영장과 외고산 옹기박물관에 배치되어 현장 프로그램 지원 업무를 하게 된다.

신장열 군수는 "이번 기회를 통해 대학생들이 사회 적응력과 자신감을 향상시켜 자기 삶의 방향을 진취적으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체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