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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가뭄현장 농작물 지키기 총동원
  • 한마음 기자
  • 등록 2017-06-23 14:04:30
  • 수정 2017-06-23 14: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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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동강물, 소방용수 등 논물대기 등 대책마련 총력

[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전국적으로 심각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가운데 울주군에서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메마른 농작물 살리기에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 22일 울주군 온양읍 섬광들에는 논바닥이 메말라 갈라져 한국수자원공사가 논물대기에 나섰다.

수자원공사는 온산공단 공엽용수 관로를 통해 낙동강 물 7만 톤을 공급하기 시작해 총 17일간 119만 톤의 낙동강 물을 공급했다.

울주군 상북면 지내리에서도 화재진압에 사용해야 할 소방용수가 공업용수로 공급되고 있다.

울산소방서 언양119센터는 지난 12일부터 매일 10 톤의 물을 지원해 현재 120 톤의 물을 공급했다.

이에 농민들은 가뭄으로 속이 타들어 가고 있는 상황에 수자원 측과 소방 직원들의 지원으로 피해를 줄일 수 있게 됐다며 노고에 고마워했다.

이처럼 민관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울주군 신장열 군수는 가뭄대책 사업비 10억 원을 긴급 투입해 하천굴착을 위한 굴삭기 장비 지원 및 양수장 설치 등을 지원했다.

신 군수는 "향후 가뭄이 지속될 경우를 대비해 하천굴착 굴삭기 지원과 관정을 추가 개발하는 등의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의 누적 강수량은 196.75MM로 평년 519.4mm와 비교해 315의 수준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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