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 북구 염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태희·손진석)는 20일 염포동 김모 할머니 댁을 찾아 78번째 생신을 함께 축하했다.
협의체는 지난해 6월부터 1년째 매월 독거노인 생신상 차려 드리기 사업을 진행, 따뜻한 인심과 정을 나누고 있다.
생신상의 모든 음식은 지역 기부천사 가게의 지원으로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준비해 세대간 화합과 소통에 기여하고 있다.
협의체 관계자는 "어르신 생신잔치 봉사활동이 1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행복해 하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많은 보람과 책임감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나눔과 소통활동을 통해 경로효친 문화 확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