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세종시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내년부터 매년 20여 개 지역 공동체를 발굴하고 지원키로 했다.
시는 15일 '지역 공동체 활성화 및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 방안'을 발표했다.
시는 우선 올 연말까지 사회적 경제조직 26개 이상을 육성, 130여명 분의 취약계층 일자리를 만들어 낼 방침이다.
또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공모사업 관련 예산을 올해 4000만 원에서 내년 1억 원, 오는 2018년에는 2억 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세종시에 현재 운영 중인 지역 공동체는 59개로, 지난 2015년 말 25개보다 34개(136%) 늘었다.
유형 별로는 ▲자원봉사 등 지역교육형 23개 ▲소득증대 등 지역산업형 13개 ▲지역복지형 9개 등이다.
지역 별로는 신도시(21개)보다 읍면(38개)이 훨씬 더 많다.
또 사회적 경제조직은 ▲마을기업 18개 ▲사회적기업 13개 ▲협동조합 57개 등 모두 88개(직원 435명)가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