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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도시가스, 울산 버스업체 신도여객 CNG 가스 공급 '중단'
  • 우범수 기자
  • 등록 2017-06-09 16:42:37
  • 수정 2017-06-09 16: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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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도여객 개선의지 피력 시 공급개시

[울산뉴스투데이 = 우범수 기자] 울산 소재 신도여객이 가스 사용료를 장기연체해 경동도시가스가 CNG 가스 공급을 중단했다.

경동도시가스는 울산지역 8개 회사 738대의 버스에 CNG 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나  버스업체들의 사용료 체납이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번 중단 조치는 지역에서 처음진행된 것으로 신도여객의 체납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경동도시가스가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경동도시가스는 지난 2011년 7개 버스회사와 성실 납부 합의서, 지난해 4개 버스회사와 장기 미수채권 분할 상환하는 확약서를 체결했다.

하지만 신도여객의 체납액은 확약서 체결이후 오히려 증가해 현재 체납액이 18억 1200만 원에 달했다.

경동도시가스는 신도여객이 확약서 수준으로 연체금을 낮추거나 담보를 제공하는 등 상환 의지를 보인다면 즉시 공급을 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울산시는 예비버스를 투입하는 등 버스 운행에는 차질 없게 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신도여객은 울산지역의 인구감소와 자가용 이용 증가로 발생한 경영적자 때문에 연체됐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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