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우범수 기자] 울산시는 치과의사회(회장 이태현)와 함께 9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대강당에서 '제72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 학생, 학부모, 교사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그 이와의 평생 동행! 내 인생의 건강 미소!'를 주제로 1·2부로 나눠 실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구강보건 유공자 3명과 칫솔질 사진 콘테스트에 선정된 18팀 시상식이 열렸고 2부에서는 충치예방 인형극 공연이 진행됐다.

구강보건 유공자로는 대한 치과위생사협회 울산시회 김유나 씨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학성 연세치과의원 정경숙 씨와 북구보건소 손정숙 씨가 울산시장을 수상했다.

충치예방 인형극은 '치카 치카 뽀치맨' 이라는 제목으로 유치원생 350여 명이 관람했다.

시 관계자는 "어린 나이부터 치아관리 습관을 생활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대학을 비롯한 구강관련 단체들과의 협력 및 다양한 구강보건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의 구강건강 향상 도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