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우범수 기자] 울산시는 광역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구·군별 지역정서에 적합한 대표 민속축제를 선정·육성하기 위해 사업 계획을 공모했다.
이번 공모에 참여한 축제는 구·군별 신규 2개, 기존 2개로 중구 마두희 축제, 동구 봉수대 축제, 북구 쇠부리 축제,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 전통가마 체험축제이다.
남구는 올해 울산문화재단의 처용문화제와 월드 뮤직 분리 개최 등 콘텐츠 개발 부담으로 신청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7일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대표 축제를 선정한다.
선정 기준은 2일 이상의 축제 기간을 가져야 하고 지역 대표성, 구성요소 충실성, 주민 화합성, 지속 발전 가능성 등이다.
울산시는 선정된 사업에 내년부터 최대 2억 원 이내의 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