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우범수 기자] 울산시는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2017년 여름철 물놀이 안전 관리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종합 대책은 안전 관리 전담 상황 관리반을 편성해 평일은 물론 휴일에도 물놀이 관리지역의 안전사고 동향 파악 및 상황전파 등 익수사고 대응태세를 갖추기 위해 진행된다.
대책 내용은 총 7개 분야 31개소 안전시설 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취약지역 순찰·점검이다.
특히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태화강 선바위교 부근, 대운산 계곡 애기소 등 5개소를 '물놀이 관리지역'으로 지정 11명의 물놀이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또한 물놀이장 개장 시기에 맞춰 관계부서 및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구성해 유형별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오는 7월과 8월은 소관부서별 현장점검과 안전 수칙 홍보 활동을 전개하는 등 종합적 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여름 철저한 안전 관리로 우리 시 물놀이 관리지역에서는 한 건의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올해도 지속적인 관리와 홍보·순찰을 강화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