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규직 늘리기·좋은 일자리 설계'…문재인 정부 '일자리 100일 계획' 발표
  • 박지현 기자
  • 등록 2017-06-02 15:02:11

기사수정
  • 대기업 고용부담금 도입 검토, 최저임금 1만 원 및 근로시간 52시간 단축

[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 정부의 일자리 로드맵인 '일자리 100일 계획'이 나왔다.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1일 오전 10시 30분 정부서울청사 일자리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일자리 100일 계획'을 발표했다.

'일자리 100일 계획'은 문 대통령이 후보시절 약속한 일자리 100일 플랜 공약으로 취임 후 100일인 오는 8월 17일까지 추진할 일자리 정책이 담겨있다.

계획을 살펴보면 이달 중 취약계층의 고용을 촉진하고 직업훈련 품질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등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의 혁신방안이 담겨있다.

내달까지는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주요 정책과 예산사업의 고용영향평가 강화 방안을 마련 할 방침이다.

오는 8월까지는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기업에게 세제 혜택을 더 줄 수 있도록 투자·고용 세제지원제도를 통합하고 재설계하기로 했다.

또 정부는 이달 중 공공부문 일자리 충원 로드맵을 수립해 일자리 위원회에 상정 할 예정이다.

하반기 공무원 1만 2000명을 추가 채용하기 위해 추경 예산안에 반영하고 연내 선발하기로 한다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또한 공공기관 경영평가편람에 일자리 항목을 확대하기로 했는데, 민간부문에서는 최소·자율 규제를 원칙으로 하고, 신성상 산업에 대해 네거티브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신설, 3000억 규모 '삼세번 재기지원펀드' 조성 등도 포함됐다.

이외에도 정부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로드맵을 마련할 방침이다.

실태조사를 거쳐서 합리적 수준에서 비정규직을 과다하게 고용하는 대기업에 대해 고용부담금 도입을 검토하고, 정규직으로 전환할 때는 세액공제 적용기한을 연장하는 등 세제를 지원하는 안이다.

또 오는 2020년까지 최저임금 1만 원 달성과 주당 근로시간을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근로자를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울산뉴스투데이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퐁당퐁당(생태교육 및 수족관 판매, …
해피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l주l
나누리 그린 하우스
LS MnM
에코누리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
(주)A&S
(주)울산리싸이클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