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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정책세미나 '주민 참여와 주민 리더의 역할' 강조
  • 박지현 기자
  • 등록 2017-06-01 15: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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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 오토밸리복지센터 '주민복지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회복지 정책세미나 개최

[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가 출범 20주년을 맞아 지역 사회복지 발전 방안과 민관협력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정책세미나를 마련했다.

북구는 1일 오토밸리복지센터에서 '주민복지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 대안적 과제의 모색'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주제발표 발제자와 지정토론자들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주민 참여와 그들의 역할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경성대학교 김영종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주민복지의 의미와 현재 실태, 해결 과제 등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하나의 지역 문화로 간주해 지역주민들의 참여가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하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라는 장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새로운 리더와 리더십이 등장할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함께 노력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지정토론도 이어졌다.

울산발전연구원 이윤형 부연구위원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재정, 인력, 제도적 기반을 지방자치단체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의체는 합리적인 의사결정구조의 장을 통해 지역구성원들과 살기 좋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함께 노력해 가는 것이 기본적 과제"라고 말했다.

부산복지개발원 박주홍 부연구위원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이 아닌 민간 주도가 바람직하며 주민 역량 강화와 지역복지 풀을 확장해야 한다"며 "우리 지역의 자원정보를 공유하고 자료화 및 목록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울산북구노인복지관 박기석 관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주민복지에 대한 인식변화와 대상을 확대하고, 주민참여 또한 현재보다 더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구 관계자는 "주민 또는 지역복지는 향후 지자체의 핵심과제가 될 것"이라며 "주민중심 복지 북구 실현을 위한 정책 발굴과 개발에 이번 세미나가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 이어 장애 인식개선을 주제로 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워크숍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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