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 울주옹기종기도서관은 노인들에게 책 읽어주기 활동을 통해 재능기부활동에 참여하는 '청소년 책 읽어주기 자원봉사단'을 운영한다.
'청소년 책 읽어주기 자원봉사단'은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자로서의 기본자세와 봉사활동의 다양한 분야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해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성장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지난 3월부터 총 7차시에 걸쳐 책 읽어주기 활동에 필요한 기초소양교육을 수료한 중·고등학생 25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온양읍 소재 고려요양병원에서 월 2회,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전래동화 등 마음을 다독여 줄 수 있는 책을 읽어드리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노인대상 책 읽어주기 봉사활동을 통해 노인공경의 마음과 효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