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 울주군은 시민들의 교통편익 제공을 목적으로 추진한 범서 구영 강변도로 개설을 완료하고 30일 오후 선바위교 일원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도로의 준공을 축하하는 울주여성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한성율 울주군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의 축사, 도로개통을 알리는 테이프 컷팅 순으로 진행됐다.

선바위교 일원에 개설된 범서 구영 강변도로는 군비 22억 5800만 원, 특별교부세 3억 원 등 총 25억 58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태화강 생태관 입구에서 점촌교 방향으로 폭 10m의 도로 500m와 노상주차 165면을 조성했다.

김종인 도로과장은 "많은 관광객이 찾는 선바위교 일원에 좁은 도로로 인해 발생하는 교통 불편 사항과 협소한 주차 공간 문제를 해소하고자 도로를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