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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싱크홀 방지 '2017년 관내 광역시도 지반 탐사 사업' 성과
  • 우범수 기자
  • 등록 2017-05-25 17:2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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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산업단지 및 간선도로 등 7개 노선 지반 탐사 실시

[울산뉴스투데이 = 우범수 기자] 울산시는 갑작스러운 도로 침하로 발생하는 '싱크홀' 방지를 위해 올해부터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2017년 울산시 관내 광역시도 지반 탐사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울산 종합건설 본부는 지난 3월 6일부터 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광역시도 290개 노선 중 도로 침하가 우려되는 간선도로에 지반 탐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대상은 도심지 주요 간선도로 4개 노선(번영로, 대학로, 삼산중로, 덕신로)과 국가산업단지 3개 노선(장생포로, 방어진 순환도로, 염포로) 등 7개 노선이다.

지반 탐사는 탐사심도 3.0m를 기준으로 지표투과 레이더를 장착한 도로지반조사 차량을 이용해 지반 정보를 수집한다.

이어 2차적으로 공동 의심구간에 심도 5.0m 이상과 심도 10.0m 이상 추가 탐사를 실시하고 최종 의심구간에 내시경 카메라 확인을 진행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탐사 결과 동공 2개소, 함몰 2개소가 확인됐다.

동공은 방어진 순환도로 일원으로 규모는 도로 지면 25cm 깊이에서 지름 50cm의 크기로 조사됐고 함몰 지점은 대학로, 염포로 일원 도로로 조사돼 모두 긴급 복구 완료했다.

종합건설 본부 관계자는 "동공은 갑작스러운 포장 파손·침하와 함께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지속적인 도로 지반 탐사를 시행해 지반침하 사고 예방과 주민 불안 해소할 것"이며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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