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우범수 기자] 울산과학관(관장 남동우)은 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울산과학관 코스모스갤러리에서 '제20회 울산과학전람회'를 개최한다.

초·중·고 학생들의 과학기술에 관한 심도 있는 연구 활동을 장려해 과학탐구심 함양 및 과학기술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작품 59점이 출품된다.

출품 분야는 물리, 화학, 동물, 식물, 지구과학, 농림수산, 산업 및 에너지, 환경 등 8개 분야이며 창의·탐구성, 이론적 타당성, 실용성, 노력도(팀웍)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특상, 우수상, 장려상을 수여한다.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은 내달 7일 오후 4시부터 울산과학관 코스모스갤러리에서 거행되고 대회에서 상위 입상한 16점은 울산시교육청을 대표해 오는 8월 1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63회 전국과학전람회'에 출품될 예정이다.

울산과학관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관찰을 통한 의문점 발견,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험설계와 결과 분석 능력을 향상시켜 미래 노벨상 수상의 꿈을 달성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