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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자랑스러운 울산 중구인상 수상자 선정
  • 박지현 기자
  • 등록 2017-04-28 17:55:23
  • 수정 2017-05-07 00: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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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행·봉사 등 부문에 김경복 씨, 문화발전 등 부문에 임인도 씨

[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 중구청이 제6회 자랑스러운 중구인상에 김경복·임인도씨를 선정했다.

중구청은 지난 27일 오후 4시 '제6회 자랑스러운 중구인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개 부문에 각 1명씩 총 2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종갓집 중구의 제6회 자랑스러운 중구인상 수상 대상자는 효행·봉사·교육·환경 부문에 김경복(73)씨, 산업·경제·문화·체육 부문에 임인도(68)씨다.

효행·봉사·교육·환경 부문 수상대상자인 김경복 씨는 현재 사단법인 한국부인회 울산시지부 지부장으로 최근 늘어나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우리문화를 이해하고 사회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멘토 활동을 벌임으로써 다문화가정 시어머니와 며느리 고부간의 갈등해소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또 소외된 독거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대화의 벗이 돼 주는 '독거노인 1대1 친구 맺기' 활동을 활발히 펼쳐 독거노인들이 노후생활을 보다 정서적으로 안정되게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사회적으로 날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도덕성 상실을 조금이나마 극복하고자 가정과 사회에 희생 봉사한 효자와 효부, 장한 어버이, 외국인 며느리를 선발 시상함으로써 효와 예절에 대한 올바른 효친사상을 고취하고, 우리 전통 미풍양속을 되찾기 위해 노력해 따듯하고 아름다운 지역사회 건설에 이바지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산업·경제·문화·체육 부문 수상대상자 임인도 씨는 현재 중구문화원 부원장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해 문화학교와 문화유산해설사 양성 강좌 등을 개설해 지역의 부족한 인적 자원을 개발하는데 힘을 모았다.

또 정월대보름행사와 단오 행사 등 우리 고유의 전통민속놀이 행사 개최, 지역전통문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고유문화 발굴과 계승으로 구민들에게 전통문화에 대한 대중적 관심도를 높이고 지역문화예술 정착화에 기여해 왔다.

특히 병영삼일봉제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울산병영 삼일만세운동 재현을 통해 독립운동가의 희생과 얼을 기리고 나라정신을 계승했으며, 외솔 최현배 선생 생가복원, 구민과 자라나는 후세들에게 한글 사랑과 나라사랑을 전파해 지역문화 저변확대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됐다.

자랑스러운 중구인상은 올해 6회째로 오는 15일 중구문화의전당 '제2회 중구 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패가 수여되고, 각종 구 단위 공식행사에 초청되며, 기타 구청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예우 등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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