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 중구청은 관내 방범 취약지역의 범죄 예방효과를 확대하고자 방범용 CCTV를 추가로 설치한다.
이번에 설치되는 CCTV는 모두 방범용으로 200만화소에 HD급으로 스피드돔인 회전형 10대와 고정형 카메라 10대 등 전체 20대가 설치된다.
전체 1억 99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카메라 20대를 비롯해 폴대, 함체, 비상벨 등도 함께 설치해 비상 시 중구CCTV관제센터로 즉각 연락이 가능한 시스템도 갖춘다.
중구청은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주민의견을 수렴해 대상지를 선정했으며, 현재 발주 계약을 통해 이달 중 착공해 상반기 중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CCTV는 학성동 충의사 인근에 2대, 반구2동 광토빌리지 사거리 2대, 복산1동 주차장 2대, 우정아이파크 지하도 2대, 중앙동 옥골시장 인근 2대, 병영2동 주택가와 골든클래스 아파트 옆 각각 2대 등이 설치된다.
이에 앞서 중구청은 현재까지 방범용 704대와 시설물 125대, 초등학교 145대 등 전체 1118대의 CCTV를 설치해 통합관제센터에서 모니터링을 실시해 오고 있다.
중구청 관계자는 "지역 내 설치된 CCTV가 범죄예방은 물론, 최근 잇단 범죄사건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는 등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면서 "하반기에도 추가로 CCTV를 설치함으로써 안전도시 울산 중구를 건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