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시 울주군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이 밀집해 있는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사업장들의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해 27일 오후 온산공단 외황로 입구 교차로 등 2개소에서 '환경오염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울산시, 울주군, 울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온산읍 주민, 온산공단 내 기업체 등 1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산국가산업단지 기업체들의 퇴근 시간대에 실시된다.

캠페인 내용은 ▲오염물질 방지시설 정상가동 확행 ▲사업장 재비산먼지 제거운동 전개 ▲수송차량 공회전 금지, 친환경차량 운행 ▲시설물 오염물질 유출 여부 확인 철저 ▲우리모두 환경보호, 좋은환경 후손에게 등으로 피켓, 현수막, 어깨띠 등을 활용해 홍보한다.

군 생태환경과장은 "민·관·기업체가 참여하는 환경오염사고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우리 모두가 환경오염 행위을 감시하고 환경 시설물을 철저히 관리해서 환경오염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