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 중구 다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저소득층의 지원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판매사업을 추진한다.
중구청에 다르면 중구 다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다운동장 김광욱, 김현박)는 이달부터 저소득층 지원사업 확대를 위해 3R 재활용품 판매사업을 추진한다.
재활용품 판매사업은 3R(Reduce, Reuse, Recycle) 환경운동과 연계한 사업으로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분과 공공기관 발생분, 자체 수거분 등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류 등 물품을 수집해 매월 첫째 셋째 화요일 두 차례 북구 효문동 소재의 업체에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적립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판매수익금은 다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모금회에 기부한 뒤 연말에 협의체에서 선정한 복지대상자와 취약계층에게 특화 지원사업비로 사용하게 된다.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광욱 다운동장은 "이번 사업추진을 통해 복지허브화에 따른 민간의 자율참여를 유도하고, 자체재원 발굴로 복지대상자 지원확대와 자원재활용 및 환경보전에 대한 주민홍보와 의식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