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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지역 내 초등학교 7개소에 미세먼지 신호등, 안심발자국 설치
  • 박지현 기자
  • 등록 2017-04-18 16: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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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 예방활동 실천 유도

[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최근 전국에 지속적으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되면서 울주군도 미세먼지 대책 마련에 나섰다.

미세먼지는 폐질환 등 건강상 위해를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특히 어린이 등 건강 취약계층은 마스크 착용, 야외활동 자제 등 예방활동 실천을 통해 미세먼지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18일 울산시 울주군에 따르면 어린이들이 등하교 시 미세먼지 정보를 직접 확인해 마스크 착용, 야외활동 자제 등 스스로 예방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 7개소에 미세먼지 신호등, 미세먼지 안심발자국 등 미세먼지 알리미 시설을 설치한다.

해당 학교에서는 미세먼지 신호등 시설을 활용해 미세먼지 예방활동 교육을 실시 할 수 있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설치 지점에서 가까운 도시대기 측정망의 미세먼지(PM10)의 측정결과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미세먼지 농도를 수치(00㎍/㎥) 대신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파랑, 초록, 노랑, 빨강색으로 표출한다.

미세먼지 농도가 30㎍/㎥이하면 파란색(좋음), 31~80㎍/㎥은 초록색(보통), 81~150㎍/㎥은 노란색(나쁨), 150㎍/㎥이상은 빨간색(매우나쁨)으로 나타난다.

또 횡단보도에서 물러설수록 미세먼지 농도가 최대 47%까지 낮아진다는 환경부 자료에 따라 신호등이 설치되는 초등학교 주변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횡단보도 인도변에 도로 경계로부터 2~3m 뒷쪽으로 미세먼지 안심 발자국 및 안내판을 설치해 신호 대기 중인 학생들이 도로변 먼지, 자동차 배기가스 등을 가급적 덜 흡입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군 생태환경과장은 "중국발, 자동차 증가 등으로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예방활동 실천이 중요하므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면 외출을 삼가고, 부득이하게 외출해야 할 경우에는 황사마스크를 착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세먼지 경보 상황(발령·해제)에 대한 실시간 문자 수신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든지 울산광역시 누리집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미세먼지 예보에 관한 문자 수신은 에어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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