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시 울주군은 18일 재난업무 역량강화를 위해 공무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재난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경주 지진과 태풍 차바를 계기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부서 간 긴밀한 협력으로 재난 대응체계를 굳건히 하고자 마련했다.
아울러 지난 3일 실시한 '재난위기 인식도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재난안전연구소 이대성 소장이 취약한 재난영역 강화와 재난 발생사례를 통한 재난상황 시 올바른 행동요령 등 강의를 진행했다.
이 소장은 "재난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공직자의 재난위기 인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공무원의 중요한 책무인 만큼 지속적으로 공직자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해 공직자들의 위기상황 인식 및 대처능력을 키워 각종 사고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고 재난안전을 확보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