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 울주군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청소년들에게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자살예방에 앞장서기 위해 청소년 연극동아리 '슈퍼스타U'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청소년의 자살문제, 생명경시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조화로운 인간관계 형성을 위해 연극 및 문화공연이라는 친밀한 문화적 컨텐츠를 통해 사회인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배우고 친숙하게 하고자 한다.

'슈퍼스타U'는 연극요법 및 공연활동 등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가 삶의 중심이며 주인공이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 우울감 감소, 자존감 향상의 긍정적 감정 정화를 통한 학교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연극은 교육청과 울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연극전문강사와의 협력으로 울산상업고등학교와 신언중학교 2개 학교를 대상으로 10~15명의 학생으로 구성해 매주 1회씩 진행되며, 올해 11월에는 지역주민 및 학교, 학부모, 관련기관 종사자들을 초청해 무대공연도 실시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