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만 마리, 북구 정자·당사, 울주군 송정·강양 마을어장
울산시가 연안 수산자원 증강 및 어촌마을 소득 증대를 위해 고소득 어종인 강도다리 종묘를 방류한다.
총 1억3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경북 울진에서 6cm급 건강한 강도다리 종묘 17만 마리를 구입, 북구 정자·당사 및 울주군 송정·강양어촌계의 마을어장 내 인공어초 시설 해역에 26일 방류한다고 밝혔다.
강도다리는 넙치 등에 비하여 육질이 단단하고 쫄깃쫄깃한 맛을 가진 고소득 품종으로 2007년부터 종묘 방류가 시작됐다.
지난 5월 볼락종묘 65만 마리를 동구 방어동 등 6개 어촌계에 방류한데 이어 6월에는 넙치종묘 17만 마리를 동구 방어진 및 일산 어촌계 인공어초 시설해역에 방류했었다.
한편 이번 강도다리 종묘방류 후 다음달 말경 동구 주전어촌계 해역에 2011년 바다 숲 조성 사업비 1300만원을 들여 붉은쏨뱅이 종묘 3만 마리를 방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