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 울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는 29일 오전 군청에서 '아동폭력예방 전문활동가(CAP) 양성교육'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오는 4월 27일부터 3일간 '아동폭력예방 전문활동가(CAP) 양성교육'이 옥동가족문화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을 수료한 30명의 교육생은 전문 활동가로 인정되며, 지역 내 초등학교 및 유치원 등을 방문해 아동폭력예방을 위한 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여성가족분과의 특화사업으로 진행된다.

여성가족분과는 지난해 지역아동센터 등에 아동권리교육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무료로 지원했고, 올해는 아동폭력예방 전문활동가 양성교육 희망자 중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에 교육비를 지원해 취약계층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임재곤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동폭력예방에 앞장서는 지역의 우수한 전문가들이 많이 육성되어 아동들이 폭력으로부터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