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 울주선바위도서관은 지속적으로 늘어가는 다문화가정의 독서활동을 지원하고자 '다문화가정 독서 멘토링'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도서관은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15명을 모집했고, 한국인 어머니 자원봉사자 모집은 조기에 마감됐다.
이번 '다문화가정 독서 멘토링'은 오는 31일부터 5월 26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울주선바위도서관에서 진행되며,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책을 읽고 다양한 독후 활동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소개와 이해로 자연스럽게 공공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독서 멘토링을 통해 멘토와 멘티의 지속적인 관계 유지로 다문화가정의 도서관이용 활성화와 우리 사회 적응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