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가수 이정석이 내달 15일 오후 4시 동덕여자대학교 100주년기념관에서 '이정석, 기부로 함께하는 TALK BALLAD CONCERT'를 개최하며 따뜻한 행보를 이어간다.

이번 콘서트는 이규석, 전원석, 최승호, 윤석훈 등이 게스트로 나서 이정석과 함께 하모니를 맞출 계획이다.

콘서트 수익금의 일부는 후원사인 share&care를 통해 미국 글렌데일시에 위치한 '위안부의 날 기념행사'의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으로, 관람객들은 콘서트도 관람하고, 뜻깊은 기부에도 동참할 수 있다.

티켓은 전석 6만 원이며, 공연 문의 및 예매방법 등 자세한 문의는 인터파크로 전화하면 된다.

가수 이정석은 지난해에도 데뷔 3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수익금을 소아암 환자 지원 프로그램과 저소득 청소년 진로 지원 프로그램에 기부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15년 현충일에는 미국 뉴저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후원하는 콘서트를 진행했다. 특히 콘서트의 수익금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 12명의 증언을 담은 영문판 구술집 '들리나요(Can you hear us)'의 배포 기금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한편, 가수 이정석은 지난 1986년 MBC 대학가요제를 통해 데뷔해 '사랑의 대화', '첫눈이 온다구요' 등 다수의 곡을 히트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