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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문화의전당 '어울마루' 새단장
  • 박지현 기자
  • 등록 2017-03-20 15: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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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규모 공연장으로 이색적이고 개성 있는 공간연출

[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 중구 문화의전당 어울마루가 이색적이고 다양한 소규모 공연이 가능한 개성 있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20일 중구청에 따르면 중구 문화의전당은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어울마루 283㎡의 벽면 도색과 분장실 조성, 빔 프로젝트와 전동스크린 교체를 완료했다.

또 조명시스템을 재구축하고 그랜드 피아노 대여 등 지속적인 시설 보완을 통해 소규모 공연장이 거의 전무한 울산에서 차별화된 매력적인 소규모 공연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어울마루는 문화의전당 지하 1층에 위치한 이동식 객석 123석 규모의 소규모 공연장으로서, 이번 재정비가 완료되면 소규모 음악과 연극, 무용, 강연 등 다양한 공연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외에도 큰 무대 연출을 부담스러워하는 지역예술인은 물론, 아기자기한 소규모 공연을 향유하고 싶어 하는 지역주민들에게도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첫 번째 무대로는 이달 말 30일 브런치콘서트가 '피아니스트 조재혁과 함께하는 행복한 아침'의 주제로 펼쳐진다.

브런치콘서트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오전, 주민들의 일상 속에 가까이 있는 고품격 음악 프로그램을 표방하는 상설 공연이다.

뿐만 아니라 색다른 1인 뮤지컬 드라마인 명배우 열전도 오는 4월과 6월, 9월과 11월 각각 개최된다.

첫 공연으로는 오는 4월 7일과 8일 양일간 프란츠 카프카의 명작 '빨간피터의 고백'을 재구성한 '춤추는 원숭이 빨간 피터'가 배우 장두이의 열연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행복한 인문학 콘서트 등 다양한 소규모 공연도 예정돼 있다.

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우리 전당은 공연을 연출하고자 하는 문화예술인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공간"이라며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 최고의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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