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현아 기자] 울산 북구는 오는 9월 개관을 앞둔 매곡도서관 봉사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서가정리와 도서관 행사 지원 등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 외에도 풍선아트, 캘리그래피, 독서지도 등 재능기부자도 모집한다.
도서관 업무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봉사자로 참여할 수 있고, 1일 2시간 이상 활동 시 자원봉사시간을 인정해 준다.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중앙도서관으로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 이후에도 수시로 봉사자를 모집하며 자원봉사신청서는 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아 작성하면 된다.
이밖에도 북구 매곡동 795-3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매곡도서관은 지난해 4월 공사에 들어가 내달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 부지면적 3787㎡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103㎡규모의 '책의 숲을 거닐다'라는 콘셉트로 건립된다.
숲 속에 도서관이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도록 조경을 강화하고 내부 역시 책의 숲을 산책하는 느낌이 들도록 꾸며진다.
지하 1층에는 보존서고와 시청각실, 기계 및 전기실을 배치하고, 지상 1층에는 어린이 열람실, 유아 열람실, 프로그램실, 북카페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 2층은 종합자료실과 디지털자료실, 3층은 사무실과 열람실로 배치된다.
매곡도서관은 오는 7월과 8월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9월 초 개관식 후 본격 운영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