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 확장 1.5㎞, 주차장 129면 … 유원지 관광 활성화 기대
울산시 동구 일산동 일산유원지 공공시설 확충사업이 완료되어 도로 협소, 주차시설 부족 등의 시민불편 사항이 해소될 전망이다.
울산시는 26일 오후 3시 30분 일산해수욕장 중앙광장에서 박맹우 시장, 박순환 시의회 의장, 공사 관계자, 지역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산유원지 공공시설 확충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일산유원지 공공시설 확충사업은 총 25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내·외부도로 1.5㎞, 노외주차장 129면, 화장실 2개소 설치, 중앙광장 조성 등으로 지난 2008년 12월 착공, 이번에 완료됐다.
일산유원지는 지난 1986년 유원지로 시설 결정되어 민간시행 개발방식으로 사업을 시행하여 98년 2월 1단계 사업 공사가 완료됐다.
그러나 사업 시행자가 2단계 사업의 포기로 기반 시설이 제대로 정비되지 못한 채 유원지를 찾는 시민들의 불편이 많았다
울산시는 “인근 방어지구 택지개발사업, 일산진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왕암공원 조성사업 등의 사업도 예정대로 진행되어 일산유원지 일대 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