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 울주군보건소는 오는 20일부터 상북면 거리경로당 등 50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활기찬 경로당 행복교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노인회 울주군지회와 서부노인복지관과 연계해 추진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농한기를 활용해 노인의 주요 건강문제인 만성질환, 영양, 운동, 금연, 절주 등의 건강생활실천 영역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을 실시한다.
또 어르신들이 원하는 시간대에 요구도가 높은 주제를 선정해 맞춤형으로 운영되며 앉아서 하는 스트레칭법, 걷기 방법, 싱겁게 먹기, 노인 의치관리법, 스스로 할 수 있는 고혈압 당뇨관리법 등 다양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보건소 담당자는 "어르신들의 또 다른 생활터인 경로당을 중심으로 보건소에서 보다 건강한 교육 및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