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현아 기자] 울산 북구는 지난 8일 구청장실에서 울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울산안실연)과 노인, 어린이 등 안전취약계층 재난안전교육 위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울산안실연은 지역 경로당과 지역아동센터 등 안전취약계층의 신청을 받아 오는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신청기관에 전문강사를 파견, 각종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이에 북구는 울산안실연의 강사교육과 파견 등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한다. 교육내용은 지진과 태풍, 방사능 등 자연재난 대응요령과 교통, 물놀이 안전 등으로 계층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재난환경이 복잡 다변화하면서 안전사고가 늘어나고 있어 안전취약계층이 스스로 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전교육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 체결로 안전교육 전문성이 더욱 강화돼 계층 간 안전 불평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