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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울산동백나무 심기 운동 전개
  • 박지현 기자
  • 등록 2017-03-02 18:08:49
  • 수정 2017-04-19 11: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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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화 변경에 따라 추진…지역 내 120여 개 기관 등에 동참 요청

[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 중구청이 구 상징물 중 하나인 구화 '울산동백나무'의 심기 운동을 전개한다.

2일 중구청에 따르면 지난달 27일자로 구화가 벚꽃에서 울산동백으로 변경됨에 따라 구화의 인지도와 상징성을 드높이기 위해 이달부터 지속적으로 울산동백나무 식재를 추진한다.

이에 중구청은 각급 행정기관과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경찰서와 소방서, 대단위 아파트, 자생단체 등 120여 곳에 동백나무 심기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자체 식목일 행사 시 동백나무 식재를 당부할 예정이다.

또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동백나무심기 협조문 배부 등 3~4월 식목 시기에 맞춰 동백나무가 식재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각 부서에서 관리하는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청소년문화의집, 외솔기념관, 공영주차장과 체육시설물 주변, 공원, 녹지, 산림 등에 동백나무를 식재함으로써 동백나무 식재 분위기도 조성하기로 했다.

중구청은 중구 서동에 위치한 가식장 내에 비닐하우스 2동을 설치해 오는 4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울산동백과 일반 동백나무 삽목 1500여본을 재배하고, 오는 2018년 이후 자라난 동백나무를 식재하기로 했다.

또 학성제2공원 등지에서 확보한 동백 모종 1000본 가량을 가식장에서 재배한 뒤 향후 식재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300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공용지 또는 공한지 등에 동백나무 동산을 조성하고, 아파트와 연립, 다세대와 단독주택 등에 동백나무 식재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할 예정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구화가 울산동백으로 변경된 시점에 많은 동백나무를 식재함으로써 동백나무 심기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급 기관·단체와 각 가정에도 3~4월 식목철을 맞아 동백나무를 심어 종갓집 중구가 동백꽃 향기로 가득한 도시로 조성하는데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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