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경상북도는 '2017년 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의 신청 및 접수를 내달 21일까지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적기업의 시장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경영 개선과 제품 혁신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브랜드, 기술개발 등 R&D 비용과 홍보·마케팅, 시장조사, 특허출원, 홈페이지 개발, 교육훈련비 등을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1년 최대 1억 원 한도(예비 5000만 원, 자부담 10%포함)로 최대 지원기간은 5년, 지원금액은 3억 원이다.
심사는 오는 5월 초 예정이며, 심사기준은 사업계획의 적정성, 신청금액의 적절성, 사업수행능력, 사회공헌실적 등 4개 분야를 심사해 대상자 선정 및 지원금액을 결정한다.
도는 올해 사업개발비 신청기업을 100개 내외로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도 사업개발비를 통한 사회적기업의 자생력 확보지원 외에도 업종별 네트워크 구축지원, 공동브랜드 개발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회적기업 중 사업개발비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시·군 사회적기업 담당 부서 및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고문은 경북도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도는 내달 17일 사업개발비 지원 설명회를 개최해 신규 사회적기업들의 신청·접수를 지원 할 예정이다.
김남일 경상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도내 사회적기업의 경영성과 향상이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과 안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사회적기업의 자생력 확보와 생태계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