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 중구청은 28일 오전 10시 원도심 내 평생학습관 3층 다목적실에서 2017년 상반기 정규 프로그램의 본격 운영을 알리는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은 수강생과 강사 등 120여 명이 참석해 개강을 기념한 특강과 강사 위촉식 등으로 진행됐다.

중구청은 개강 특강으로 울산교통방송 MC 김병태 강사를 초청해 '지피지기면 만사형통'이란 주제로 웃음으로 하나되는 학습동기부여의 시간을 가졌다.

평생학습관의 2017년도 상반기 정규 프로그램은 오는 3월 6일부터 6월 23일까지 3개월여 동안 24개 강좌에 52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상반기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노인심리상담사와 커피바리스타 2급 등 자격취득 과정, 캘리그래피, 꽃차와 다도 등의 문화예술 과정, 생활한방과 산야초, 봄여름 계절음식 등의 인문교양 과정, 종갓집 중구 역사기행 등 시민의식 강화를 위한 과정 등이 포함됐다.

특히, 직장인과 남성들을 위한 야간 강좌 2개와 어르신을 위한 강좌인 꽃보다 노년 행복아카데미도 운영하는 등 낮시간 여성들을 위주로 하는 프로그램을 다변화시켰다.

중구청 관계자는 "중구 평생학습의 컨트롤타워를 담당하는 평생학습관에서 엄선된 강사를 통해 질 좋은 강좌를 선보일 것"이라며 "정규 프로그램 외에도 지속적으로 특별강좌를 기획해 차별화된 평생학습,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는 평생학습도시를 구현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