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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예술인 파견 지원 사업' 추진
  • 정진혁 기자
  • 등록 2017-03-01 14:39:30
  • 수정 2017-04-19 10: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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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주관으로 일자리 및 경영 혁신 기회 제공

[울산뉴스투데이 = 정진혁 기자] 울산시는 전액 국비로 지원되는 '예술인 파견 지원 사업'이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주관으로 추진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시행된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은 예술인을 파견해 기업·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예술프로그램을 기획·실행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예술인에게는 재능을 살릴 수 있는 일자리를 주고, 기업·기관에는 예술적 창의성을 통한 경영 혁신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 사업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예술인과 기업·기관을 연결해주고, 6개월의 프로젝트 기간 중 예술인에게는 매달 120만 원의 활동비를 전액 국비로 지원하게 된다.

시에 따르면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기관)은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하고, 예술인의 가치를 존중하면서 예술인과 협업을 희망하는 기관이면 가능하다.

다만 정치적 이익집단, 본연의 업무를 예술인에게 위탁하고자 사업을 신청하는 기업 등은 참여할 수 없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로, 참여 기업(기관) 지원시스템에서 가능하며 사업 참여 신청서, 신청인(사업담당자)의 개인정보수집 및 활용 동의서, 사업자등록증(고유번호증)을 제출하면 된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제출된 사업 참여 신청서를 기반으로 사업의 이해, 예술적 개입을 통해 해소하고자 하는 내용, 매칭 예술인에 대한 지원 규모 등을 종합 검토한 후 퍼실리테이터 및 참여 예술인과의 매칭을 통해 참여기업(기관)을 최종 선정한다.

이형조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 공공기관 및 기업에서도 청년예술인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추진하는 예술인 복지사업은 예술 활동 증명이 기본이므로 예술인 경력정보시스템을 통해 많은 예술인들이 예술 활동 증명을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에 지난해 전국 178개 기관(기업)이 참여해 1014명의 예술인이 매칭 됐으나, 지역 경기 침체와 홍보 부족 등의 사유로 울산지역 예술인은 지역 내 기업(기관)과 매칭 되지 못해 제주지역 기업에 파견됐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역 예술인이 울산지역에서 활동이 가능하도록 예술인, 공공기관, 중구상인연합회, 기업체를 대상으로 지난달 8일부터 홍보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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