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시 울주군은 상북면사무소가 청사 내 삼일독립운동기념비 주변에 태극기 상시게양구역을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태극기 상시게양구역은 제98주년 3.1절을 맞이해 주민들의 애국심을 고취하고 3.1 독립운동 애국지사들의 충정을 되새기기 위해 조성됐다.

더불어 내달 1일까지 주요 도로변인 산전~경의고, 경의고~향산초, 산전교~상북체육공원 일대 2.6km에 이르는 구간에 100개의 태극기를 집중 게양한다.

한편, 제98주년 3.1절 기념식은 오는 1일 오전 10시 면사무소 내 삼일독립운동기념비 앞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기념식은 상북면 청년회를 비롯한 기관단체, 지역주민,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헌화, 독립선언문 낭독, 추념사, 만세삼창, 도보행진 등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