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주군은 22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방사능방재요원 5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방사능방재요원 발대식'을 개최한다.
군은 기존 44명에서 올해는 확대 편성해 56명을 방사능방재요원으로 지정하고, 교육 및 훈련에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방재요원 구성 인원은 '원전안전분야(방사능누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상의 지역방사능방재대책본부 요원으로, 울주군 전 실·과·소·단 및 읍·면 공무원과 7개 유관기관(제7765부대, 울주경찰서, 온산소방서, 민간환경감시센터, 울주군시설관리공단,강남교육지원청, 새울원자력본부) 인원이 포함돼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방사능방재요원에 대한 임명장 수여와 방재요원 역할 및 임무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방사능 재난 발생 시 스스로의 역할과 임무를 다시 한 번 인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더욱 체계적인 방사능방재체계 확립을 위해 방사능방재요원을 확대 편성했고,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방사능방재요원의 대응역량을 강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