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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우정동, '천사계좌' 가입
  • 박지현 기자
  • 등록 2017-02-21 17:22:57
  • 수정 2017-02-21 17: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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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나눔천사 모집에 동민 160명, 5개 업체 참여

[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 중구지역 내 동단위 처음으로 우정동 주민들이 단체로 천사계좌에 가입했다.

동 주민들이 함께 참여한 나눔을 통해 해당 동 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기적인 지원을 이어나간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 하고 있다.

21일 중구청에 따르면 우정동 주민센터는 이날 오후 3시 30분 센터 2층에서 박성민 중구청장과 장광수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우정동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정동 천사계좌 단체 가입식을 개최했다.

이날 단체 가입은 나눔천사 계좌 가입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의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기탁된 기부금으로 복지 취약계층을 지원해 화합하고 소통하는 행복공동체 우정동이 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희망천사의 단체 가입은 지난해 9월부터 우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해 우정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그 결과 우정동 주민 160명이 개인천사로 참여했다.

또 히노케, 대양포장중기, 한우1번가, 국가대표삼겹살과 한양스토아 등 우정동 소재 5개 업체들은 착한가게로 가입했다.

이 자리에서 장광수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160명의 천사를 대표해 권혁술, 한진숙씨에게 천사증서를 전달하고, 착한가게로 참여한 5개소의 대표에게 현판도 건냈다.

이에 따라 천사계좌에 가입한 개인은 가입내역별로 3012원이나 5020원, 9036원 또는 원하는 금액을 매월 모금하고, 착한가게는 매월 3만 원씩을 기부하게 된다.

지난 16일 현재까지는 전체 163만 원 상당이 모금된 상태다.

정점섭 우정동장은 "앞으로도 많은 희망천사가 탄생해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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