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시 울주군은 생활 속 도시농업을 위한 텃밭상자를 지원키로 하고 내달 1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텃밭상자 보급 사업은 도시민의 농업 욕구를 충족시키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통해 주거공간에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나만의 농업 공간이다.
신청자격은 현재 울주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주민으로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500개의 텃밭상자를 보급하는 총 사업비는 2000만 원으로, 4만 원 상당의 텃밭상자를 자부담금 8000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생활에 지친 시민들이 생활공간을 활용한 텃밭상자를 통해 삶의 여유를 가지는 데 보탬이 되길 바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