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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김종훈 의원, '현대중공업 분사 관련 기자회견' 개최
  • 김현숙 기자
  • 등록 2017-02-21 16: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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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주총회 잠정 중단 및 합리적 해결방안 촉구

[울산뉴스투데이 = 김현숙 기자] 울산 동구 김종훈 의원이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현대중공업 분사를 막고, 주주총회를 잠정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조선 산업 위기로 인한 구조조정으로 2만 2300여 명의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었고, 오는 27일 분사 결정 시 5000명의 인력유출이 발생한다고 밝혀졌다.

이에 김종훈 의원은 회사와 노사의 극단적인 대립을 발생시키는 주주총회를 중단해야하고, 노사 대화를 통해 합리적 해결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의원은 지역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지역경제를 살리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군산의 사례를 들며, 울산시장 및 경제계, 시민, 노동조합이 모두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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